베스타스 찾아 국내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워크숍 개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와 한국 기업 간 부품 공급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월 2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베스타스 코퍼레이트 허브에서 양국 풍력분야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한 공급망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선 국내 기업과 베스타스 간 파트너십 구축과 해외진출 기회,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에는 풍력분야 공급망 업체인 ▲동국S&C ▲신라정밀 ▲휴먼컴퍼지트 ▲영인기술 ▲씨텍 등이 참가해 국내 기술력을 소개했다.
베스타스는 올해 초 아태지역본부 한국 이전과 국내 투자를 공식화한 바 있어 우리나라 기업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는 “베스타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에너지공단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한국 기업과 베스타스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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