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키운다
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키운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4.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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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의회 가동… 신규사업 발굴 머리 맞대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가 4월 7일 열린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가 4월 7일 열린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정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수요관리 혁신과 4차 산업 기술연계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이 해당 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뒷받침할 산학연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4월 7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 주재로 열린 이날 킥오프 회의에선 그동안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성과와 향후 협의회 운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에너지공단은 2016년부터 ESS·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보급사업을 운영하는 등 신산업 기반구축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7년간 정부 보조금 675억원과 민간 부담금을 매칭해 171MWh 규모 ESS와 849기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등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에너지공단은 산학연 에너지신산업 이슈와 해외정책,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동시에 격월 단위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결과를 공유하고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미래 에너지시장은 ICT, 빅데이터 등 지능화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경직된 에너지시스템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이 미래 에너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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