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에너지효율설비 설치 등 지원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4월 17일부터 올해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비영리법인에 전력수요절감 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설치·운영과 에너지 절감량 계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3년 동안 평균 75개 사업장, 239개 설비에 대해 사업장당 8,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억6,500만원으로 중견기업·비영리법인에는 설비설치비의 40% 이내, 중소기업의 경우 70%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설비는 공기압축기, 삼상유도전동기, 인버터 등 18개 지정품목으로 세부 내용은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홈페이지(https://min24.energy.or.kr/e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계측전송장치 설치기업, 효율향상설비 설치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업체는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한 79개 사업장에서 총 2만246MWh 규모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했다”며 “효율향상기기 보급 확산을 통해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혁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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