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한수원과 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가져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한수원과 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가져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3.22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전해체기술력 강화··· 원전해체산업 발전 위한 상생협력 도모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 참석··· 국내 원전해체사업 추진현황 공유
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3월 21일 공군호텔에서 ‘원전사업 중소·중견기업과 한수원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3월 21일 공군호텔에서 ‘원전사업 중소·중견기업과 한수원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최근 정부의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주무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의 원전해체사업 추진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기업들의 원전해체 사업 참여준비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는 3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호텔 3층 매실홀에서 ‘원전사업 중소·중견기업과 한수원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공준식 원자력해체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가 국내 원전해체기술력 강화 및 해체사업 추진현황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협회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준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장, 채현식 초대 회장,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과 서대권 해체사업부장이 참석했다.

기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빛파워, 에스에프테크놀로지, 한국에스지에스, 미산이앤씨, 수산ENS, 수산인더스트리, 코라솔, 한일원자력, 앤스코, 슈오소프트테크, 에너지엔, 에네스지, 옵티멀에너지서비스, 고도기술, 금화피에스시, 선광티앤에스, 대본테크, 아펙스, 엔에스이, 일진파워, 새빛이엔이, 성산기업 등 관련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성균관대·한양대 등 대학교 및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등 관계자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원전해체 사업 추진현황과 전망, 해체협회의 사업계획, 한수원과 협회 간 상생협력 방안 협의 등이 논의됐다.

서대권 한수원 부장은 국내 원전해체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제하며 원전 해체는 사용후핵연료 냉각과 안전관리, 제염 및 철거와 부지복원의 순서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원전해체 사업현황을 소개하며 한수원의 해체기술에 대해서도 간담회 참석 기업들에게 설명했다.

발제에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원전해체사업에 대한 질의에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과 서대권 해체사업부장이 답변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수원이 국내 관련기업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중호 원자력해체산업협회 이사 겸 연구분과위원장의 진행으로 협회 연구분과위원회 소개와 함께 정책 및 기술 연구과제에 함께 참여할 기업들의 신청 요청서를 접수받는 시간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