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23년도 총회 개최··· 임원 추가 선임 및 신규 사업계획 제시
태양광산업협회, '23년도 총회 개최··· 임원 추가 선임 및 신규 사업계획 제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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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혁 SDN 대표, 총회의장에 위촉···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 협회 감사 선출
태양광 빅뱅시대 대비 국가전략산업 입법, 산단 태양광 보급사업 등 사업 소개
태양광산업협회는 3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3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는 3월 14일 2023년도 정기총회를 시행했다.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선 2022년 협회 활동 보고와 2023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협회 최초로 총회의장이 별도로 위촉돼 진행됐으며, 첫 총회의장에는 SDN 최기혁 대표가 위촉됐다.

2022년도에 태양광산업협회는 정책활동, 수출지원, 대외협력 등 협회의 기본적인 활동에 더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관련, 잘못된 환경부의 행태를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특히 신정부의 재생에너지 축소정책으로 인한 산업계의 위축된 분위기를 반전코자 산업단지를 활용한 태양광 보급 및 태양광의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도 주력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향후 대내외적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BIPV 분야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를 신임이사로 선임했으며, 현재 감사로 있는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회장에 더해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를 감사로 추가 선출했다.

아울러 태양광산업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밝히며 다가올 태양광 Big Bang 시대를 대비해 협회의 역량을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전략산업화 입법 활동과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활성화, 솔라대상 신설 추진 및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 구축 그리고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방해하는 5대 장벽(국제사회와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정책기조, 이격거리 규제, SMP상한제, 느림보 계통망, 재생에너지 제조산업에 대한 무관심·무대책) 철폐에 방점을 두고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홍성민 태양광산업협회장은 “업계가 처해있는 상황은 위중하나, 결핍이 경쟁력을 키운다”고 언급하며, "어려울수록 더 뭉치고 소통해나가자"고 언급했다.

초대 총회의장인 최기혁 SDN 대표 역시 “칼날 위에 서 있는 업계 현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잘 뭉치자”고 강조했다.

신임 감사로 선임된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는 “지금은 태양광 시장의 새로운 확장 시기”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상황 가운데 협회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도 국내 태양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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