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국내 중견‧중소 태양광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태양광산업협회, 국내 중견‧중소 태양광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3.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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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과 공동, 태양광 수출 활성화 관련업계 간담회 열어
수출 현황 및 수출 애로사항 등 나눠··· 4월경 국회토론회 개최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2월 24일 강남구에 위치한 공간더하기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태양광 수출 활성화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2월 24일 강남구에 위치한 공간더하기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태양광 수출 활성화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국제적으로 탄소중립화, IRA, RE100, 에너지안보 흐름 등은 태양광 빅뱅의 자양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셀과 모듈 HS코드 분리는 우리나라 태양광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성민)는 2월 24일 강남구에 위치한 공간더하기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태양광 수출 활성화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DN, 가온솔라, 스마트파워, 에스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태양광산업의 수출 활성화에 대한 국내업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선 ▲태양광 수출 현황 공유 ▲태양광 수출 애로사항 ▲태양광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태양광 셀과 모듈의 HS코드가 분리되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수출조성이 마련됐다고 말하며,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수출판로를 찾을 수 있겠지만 중견‧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태양광산업 산업체 관계자들은 정부의 수출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으며, SMP 상한제로 인해 RPS제도가 무너지고 있다며 시장에 대해서 토로했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AI 등 새로운 기술접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개발은 수출확대 기회로 연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이날 태양광 업계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토대로 오는 4월경 국회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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