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국산 풍력단지 나온다
제2호 국산 풍력단지 나온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9.1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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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현대·효성, 주주 간 협약서명식 가져

강원도 평창에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제2호 국산화풍력단지가 들어선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해 12월 14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효성 등 제작사 및 삼협 등 전문시공사와 평창풍력의 SPC 설립을 위한 주주 간 협약서명식을 가졌다.

강원도 평창군 회동리 및 정성군 회동리 일원에 위치할 평창풍력은 설비용량 26MW급으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를 공사기간으로 해 총사업비 6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0여기에 달하는 국내 풍력 발전기는 지금까지 대부분 외국기술에 의해 수입됐거나 또는 제작돼 왔다. 제2호 국산화풍력단지 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외국기술에 의존하던 국내 풍력발전산업에 진정한 국산청정 전기가 생산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국산 풍력단지 제1호는 남부발전이 현대중공업, 효성, 삼협과 지난해 11월 5일 착공한 태백풍력발전(설비용량 20MW급)이다.

앞서 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서 녹색성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중심축이 되는 풍력발전기의 국산화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해 3월 28일 현대중공업, 효성, 삼협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제1호 국산화 단지인 태백풍력을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골에 성공리에 착공했다.

이 참여사들은 국산화 100기를 목표로 이번 평창풍력단지에 26MW급 풍력단지조성을 두 번째 사업으로 시작한 후 풍력유망입지를 선정해 국산 풍력을 점진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풍력발전 국산화 시대의 포문을 연 태백풍력과 평창풍력의 성공적인 사업노하우를 바탕으로 해 블루오션 시장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창풍력 발전단지 위치 및 배치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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