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환경부 태양광 EPR 인가 과정상 문제점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
태양광산업협회, 환경부 태양광 EPR 인가 과정상 문제점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2.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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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활동과는 별개로 EPR 제도 근본 취지엔 동의
제도정착·이행과 기업 부담경감 위해 제도이행 독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는 2월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EPR 의무대상기업들과 함께 ‘태양광 EPR 대응방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가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태양광 재활용 공제조합설립을 승인하고, 당해연도부터 태양광분야 EPR제도가 적용돼 태양광 모듈 제조사에도 한국환경공단의 2023년도 전기전자제품 재활용회수 의미이행계획서 제출 공문이 전달됨에 따라 그간 협회의 태양광 EPR 관련 대응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업계의 진행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태양광산업협회는 환경부의 태양광재활용공제조합 승인과정에서의 불법·부당·불공정·특혜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태양광산업협회는 대환경부 활동과는 별개로, 태양광분야 EPR제도 도입의 근본 취지에는 동의함을 확인했으며, 태양광 재활용 제도 정착과 원만한 이행, 기업들의 부담 최소화 등을 위해 모듈기업들은 환경공단의 태양광 재활용 사업계획서 제출 요청 등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향후 EPR제도 참여 활동과 관련해서도, 기업별 개별대응을 지양하고, 태양광산업협회를 대신해 회장사인 에스에너지를 중심으로 단합해 업계의 의견을 표하고, 업계 권익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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