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력분야의 구심체가 되기를”
“우리나라 전력분야의 구심체가 되기를”
  • EPJ
  • 승인 2007.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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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한민구 대한전기학회 회장(서울대학교 교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유가격의 급등은 물론 경제발전에 따른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소위 글로벌 워밍 등 에너지와 환경에 관한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전력에너지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로써 그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의 지속적인 건설과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력면으로 볼 때는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력기술과 대체에너지기술 및 에너지절약기술 등의 효율적인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적절한 시기에 ‘Electric Power’가 창간되는 것은 시의적절하며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lectric Power’는 전력기술은 물론 관련 주변기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전력기술은 전기, 전자. 통신, 기계, 원자력, 화학, 재료 등이 융합되는 종합적인 기술이며 과학기술의 결정체입니다. 전력기술은 물론 대체에너지, 에너지절약, 자동화 등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전 세계의 에너지시장의 변화에 따라 최근 전력기술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도 중요합니다마는 전문 월간지에서 더 깊고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lectric Power’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하기를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력관련 전문가는 물론 정책입안자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사를 발굴해 ‘Electric Power’가 우리나라 전력분야의 구심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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