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삼척블루파워는 최근 불거진 발전소 연료 육상운송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전에 충분히 시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염려와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삼척화력발전소는 당초 해안에 건설 중인 연료하역 부두를 통해 연료를 운송할 계획이었으나 해상 공사가 지연돼 지난해 6월 산업부로부터 육상 연료수급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삼척시는 삼척화력발전소의 육상운송계획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산업부에 전달했다.
다음은 옥인환 삼척블루파워 대표이사의 입장문 전문이다.
시민 여러분에게 사과드립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육상운송계획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와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영향이 미칠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여러분이 알게 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저희를 지원해준 지역사회에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들을 걱정하고 염려하시는지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염려를 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환경 보호와 안전, 교통 관리 등의 대책에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삼척화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 및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저희 불찰로 인해 시민 여러분에게 염려를 끼친 것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