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 정성진 제2대 사장 취임
한전MCS, 정성진 제2대 사장 취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2.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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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제2대 한전MCS 신임 사장이 2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정성진 제2대 한전MCS 신임 사장이 2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정성진 제2대 한전MCS 신임 사장이 2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정성진 한전MCS 사장은 전남 나주 본사에서 2월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성진 사장은 1986년 한국전력공사 입사를 시작으로 한전산업개발 충청지사장,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 호서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해 공공성 실현과 경영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정성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전MCS가 가진 '인적·기술적 플랫폼'으로 정부와 한전·에너지 산업계를 연결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개척자 역할과 더불어, 가가호호 방문하는 전력매니저의 업무 특성을 적극 활용해 정부 정책과 발맞춘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대국민 최접점 전력서비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선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新성장동력 창출 ▲안전사고 예방 체질화 ▲적법한 노사문화 실천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 선도 ▲재무건정성 확보의 다섯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전력 및 에너지 산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분석해 정부 현안인 ‘전력산업 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한전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전력 현장 및 고객서비스’ 업무에 주도적 참여를 통해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사업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 로드맵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직원 개개인 모두 체질화해 조직문화로 정착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진단해 안전사고는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는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사 간 신뢰 속에서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노사 협의체 구축을 통해 노사 공동의 추진과제를 도출·이행함으로써 상생의 노사문화를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경영의 선도’, 경영효율화를 위한 ‘재무건정성 확보’라는 공공기관의 불가역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해 “ESG경영을 전 사업장으로 도입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MCS형 ESG경영 모델 구축과 함께 경영시스템 전반을 저비용·고효율 재무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재무성과 관리 시스템 운영’,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이행해 후세대에 길이 남겨줄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피력했다. 

정성진 한전MCS 사장 임기는 2023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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