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변화·혁신 예고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변화·혁신 예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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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 마스터플랜·현대화 검토
재무건전성 강화… 사업장 운영 최적화로 원가 절감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2일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2일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이 2일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에 집중하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에도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승현 신임 사장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승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서울에너지공사 운영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그동안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명확한 성과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마스터플랜과 단계적인 현대화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구조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원시설 운영 최적화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낭비요소 점검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찾아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에너지공사 3기 사장으로 취임한 이승현 사장은 1961년 생으로 30여 년간 한전·동서발전 등 에너지분야 공기업에서 활동한 에너지전문가다. 동서발전 신당진건설처장에 이어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공기업 경영전반에 걸쳐 행정과 기술직군 역량을 두루 섭렵했다.

이 사장은 에너지분야 공기업에 재직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 비전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실천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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