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앞장
남동발전,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앞장
  • EPJ
  • 승인 2023.0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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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조끼로 중대재해 원천 차단
한국남동발전은 건설현장 고소작업에 나서는 근로자의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에어백 기능이 있는 스마트 안전조끼를 보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건설현장 고소작업에 나서는 근로자의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에어백 기능이 있는 스마트 안전조끼를 보급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남동발전이 협력업체 직원의 안심일터 만들기를 위해 추락재해 예방장비를 직접 구입해 대여하는 상생·안전 지원제도 확대에 나섰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에어백이 내장된 안전조끼와 안전 작업형 사다리를 구매한 후 협력업체 직원이 사용할 있도록 대여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협력업체 직원의 추락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건설업 산업재해 중 추락에 의한 재해가 약 30%를 차지한다. 남동발전은 건축물 신축공사에서 비계설치, 철골조립 등 고소작업에 나서는 근로자에게 스마트 안전조끼를 보급해 운영성과를 검토한 후 전사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추락에 따른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이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조끼는 가속도 감지센서와 에어백이 내장돼 있어 추락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해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전사 건설현장에 거푸집을 지지하는 시스템 동바리를 의무 적용하는 등 안전조치 강화를 통해 추락·붕괴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 같은 안전조치 강화로 협력업체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공사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동시에 관련 비용을 추가 반영하는 등 상생·안전 지원제도를 통해 협력업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기 남동발전 건설처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모든 근로자 한분 한분이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 안전 지원제도를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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