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서발전,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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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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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사용··· 2GWh 전력생산·연간 4,000여 톤 탄소배출 저감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에서 1월 4일 열린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에서 1월 4일 열린 '울주군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왼쪽)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동서발전은 울주군과 협약을 체결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가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개발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월 4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군수 이순걸)과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울주군에서 발생하는 기존에 소각·매립 처리했던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우드칩)로 생산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이 우드칩을 동해발전본부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연간 2,500톤의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으로 약 매년 4,000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7,000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소각로나 매립지에 버려지던 폐목재를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해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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