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낸다
SK E&S,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1.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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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탄소중립 이행 지속 추진
추형욱 SK E&S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다양한 환경 변수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각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어떤 환경 변화에도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형욱 사장은 “지난해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에너지산업 환경의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의 유의미한 진전을 통해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로 진화·발전하는데 한 걸음 다가가는 뜻 깊은 한해였다”며 “2023년은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Carbon Neutral LNG 사업 전환 가속 ▲안정적 수요 기반 수소사업 확대·신시장 개척 ▲재생에너지 사업 차별화된 가치 창출 ▲Global Top-tier 에너지솔루션 사업자 도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추형욱 사장은 SK E&S 구성원과 우리 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복 경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추형욱 사장은 “회사가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구성원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협력도 지속해 SK E&S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 E&S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난함이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강인하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새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돼 있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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