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술컨퍼런스 2022, "발전산업 미래비전을 공유하다"
발전기술컨퍼런스 2022, "발전산업 미래비전을 공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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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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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3년 만에 현장 개최
4개 분야별 기술동향 공유 및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 열려
발전인재개발원은 12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발전인재개발원은 12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전력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망을 가늠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임덕빈)은 12월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발전기술 컨퍼런스는 미래 발전기술의 방향 및 전력산업 신기술공유를 위해 발전5사, 전력그룹사, 학계, 산업체가 함께 참여해 발전산업의 미래와 전략을 고찰하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시대에 에너지 자립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방향설정의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대한민국 발전산업이 기술 간 융합을 통해 더 큰 시너지와 성과를 창출하자는 의미로 ‘Next Step, Mix Power & Max Synergy’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막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식전 기조강연에는 오덕성 우송대 총장이 ‘스마트시티와 혁신생태계’를 주제로 미래 발전산업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강연했다.

식후 오후행사에는 인문강연으로 유영만 한양대 교수가 ‘당신의 미래는 언어 디자인에 달려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발전기술컨퍼런스는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신기술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발전기술컨퍼런스는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신기술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본격적인 발전기술컨퍼런스는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신기술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야당 3개 발제가 발표돼 총 12개의 기술들이 발제됐다. 발제 이후에는 토론을 통해 발전산업의 현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전기술 분야에는 ▲고중압 터빈 케이싱 크랙원인 진단 및 최적 용접수리 방안에 관한 고찰(류주용 남부발전 부장) ▲무탄소(수소‧암모니아) 발전 정책 및 기술동향(장중철 한국에너지평가원 청정화력PD) ▲GT-ESS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현황(정인영 서부발전연구소 장)이 발표됐다.

환경·안전 분야에선 ▲IoT기반 발전소 스마트 안전관리플랫폼(손석만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 ▲그린 암모니아 융합 발전 기술 개발 및 한국-호주 국제공동연구센터의 필요성(이병화 부산대학교 박사) ▲고·저압 차단기 Human Error 예방을 위한 위험작업 대체용 Robot Arm 및 스마트 안전도어 개폐 시스템 개발(장보경 남동발전 부장) 등 3건이 발표됐다.

신재생 분야에선 ▲대규모 해상 풍력 단지 O&M 전략 및 스케줄링 기술(장재경 고등기술연구원 선임) ▲태양광 패널 유지관리 기술연구(곽진우 동서발전 신재생전문원) ▲연료전지 최신 기술동향 및 기술 확보 방안(유형주 중부발전 차장)이 발표됐다.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발전분야 기관 및 협력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 전경.
발전분야 기관 및 협력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 전경.

신기술 분야는 ▲3D프린팅 기술과 발전산업 적용(권정훈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교수) ▲서부발전 디지털 추진전략 및 주요사례(최현호 서부발전 차장) ▲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 개발현황(이상언 두산에너빌리티 상무)이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우수 발전기술 전시회’는 1층 다목적 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 홍보부스를 비롯해, 발전기술 산학연 협력관, 발전체험 등 이벤트 부스 등이 마련돼 행사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발전분야 기관 및 협력 중소기업들이 약 45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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