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IGE 국책금융기관과 3,600억원 규모 금융약정 체결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의 액화수소 사업 자회사 IGE가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약 3,600억원 규모 사업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SK E&S는 최근 IGE가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에 대한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IGE는 2021년 3월 액화수소 생산·판매 등을 위해 설립된 SK E&S 자회사다. 인천지역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PF 약정 체결을 계기로 SK E&S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 E&S는 연간 최대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구축해 2023년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액화수소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약정 체결로 투자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액화수소를 차질 없이 생산·공급해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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