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GE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남동발전-GE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 최옥 기자
  • 승인 2009.12.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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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GCC, 풍력분야 공동협력 위해 MOU 체결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11월 3일 GE Energy와 ‘국내외 IGCC, 풍력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외 풍력단지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GE Energy가 주기기를 공급하고 남동발전이 사업관리 및 O&M(운영 및 관리)을 담당하게 된다.

IGCC 분야는 기술협력과 해외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에 IGCC 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초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GE Energy는 1.5㎿와 2.5㎿급 풍력발전기를 개발해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풍력분야 매출이 연간 10조원에 달하며 세계 풍력시장에서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GE Energy가 호주에서 추진하는 IGCC 사업은 저품위 석탄을 연소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CCS 기술을 적용해 지하탄광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호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시행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 체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정상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GE Energy와 공동협력을 함으로써 선진 신재생에너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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