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베트남 VMC와 해상풍력터빈 공동개발
유니슨, 베트남 VMC와 해상풍력터빈 공동개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2.1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풍력단지 개발도 협력
조환익 유니슨 회장(오른쪽)과  Nguyeon The Nghia VMC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환익 유니슨 회장(오른쪽)과 Nguyeon The Nghia VMC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인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풍력사업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유니슨은 12월 12일 베트남 VMC와 해상풍력터빈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터빈 공동개발을 비롯해 풍력단지 개발·사업화 지원 등 베트남 풍력시장 활성화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슨은 고유 업역인 풍력터빈 제조 역량을 발휘해 해상풍력터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양산체제 구축, 제조기술 전수, 시범프로젝트 구현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풍력시장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VMC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의 자회사로 전자·정밀공학 분야 제조회사다. 최근 풍력 등 신기술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신흥 해상풍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풍력터빈 기술·제조 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낸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체 기술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