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발전기술 컨퍼런스 전시회 참여업체_한성더스트킹]
[2022 발전기술 컨퍼런스 전시회 참여업체_한성더스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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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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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제거로 작업장 환경개선 앞장
국내 넘어 해외 시장서 기술력 인정받아 전 세계 수출
화재·수분 강한 ‘스틸 플레이트 필터 집진시스템’ 개발
한성더스트킹이 개발한 ‘스틸 플레이트 필터 집진시스템’
한성더스트킹이 개발한 ‘스틸 플레이트 필터 집진시스템’

[일렉트릭파워] 한성더스트킹은 모듈 형태의 산업용 집진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집진기 전문 제조업체다. 집진기는 발전소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유해성분 물질을 포집해 제거하는 설비로 작업자 근무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설비다.

한성더스트킹은 그동안 LG화학·삼성·현대·한화석유화학·현대철강 등에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제작·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9년 IMF 당시 과감한 투자로 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형 집진기 ‘더스트킹’을 시장에 내놓으며 양산체제를 갖췄다. 2006년 집진설비 신제품인증(NEP) 획득에 이어 2011년에는 집진설비 성능인증서도 취득했다.

5개 발전공기업 모두에 더스트킹 집진기를 공급한 가운데 미국·일본·독일·헝가리·폴란드·러시아·브라질·인도네시아·중국 등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08년 제45회 무역의 날에 집진기 해외수주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성더스트킹은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을 녹여내 특수한 형태의 관성·충돌분리 방식을 적용한 스틸 플레이트 필터 집진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리턴벨트 컨베이어를 자동 제거하는 리턴벨트 컨베이어 클리닝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서부발전·남동발전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개발로 거둔 결과물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스틸 플레이트 필터 집진시스템은 스틸 소재를 사용해 집진기 분진 폭발과 화재사고를 예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석탄발전 특성상 연료인 석탄에 수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필터 고착현상과 차압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물 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차압이 40mmAq를 넘지 않아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2021 BIXPO 국제발명특허대전’ 공공기관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5개 발전공기업의 개발선정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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