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에너지정보문화재단, 지역사회 공동 ESG 추진사업 성료
남부발전·에너지정보문화재단, 지역사회 공동 ESG 추진사업 성료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12.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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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7개 발전 사업장 인근지역 복지시설 태양광 설치 및 교육기부 시행
삼척 미로어린이집 원생들이 남부발전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팔찌를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척 미로어린이집 원생들이 남부발전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팔찌를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최성광)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추진한 ESG 사업인 ‘KOSPO R&D 빛드림 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월 12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시행하는 ‘KOSPO R&D 빛드림 사업’은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인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발전소 주변 지역 인근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나눔 사업이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남부발전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삼척 등 남부발전 산하 7개 발전사업장 작은도서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지난 10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19개소 복지시설에는 총 106.14kW의 태양광이 설치됐고,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또 남부발전은 에너지 관련 도서를 포함해 총 2,000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별도 사업비 출연을 통해 각 시설에 에너지 전문 강사를 파견해 태양광 교구 만들기 체험 및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준공식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한 운영비 절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양질의 에너지 교육프로그램과 도서를 제공받아 코로나로 침체한 시설 운영에 활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어린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는 ”재단의 에너지 소통 역량 및 다년간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통해 지역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소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ESG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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