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발전설비를 3D 그래픽으로 만나다
복잡한 발전설비를 3D 그래픽으로 만나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9.12.0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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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아이테크넷

멀티미디어 전자교안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한전·발전사 공동 발전설비 전자교안 제작
인터넷, 멀티미디어 전자교재 제작에 있어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주)아이테크넷(대표이사 김영돈)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개인학습용 멀티미디어를 개발해 국방부 등 관공서의 정보화 사회 추진에 크게 기여해 온 전문기업이다.
특히 2005년부터는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 5개사와 공동으로 발전설비 전자교안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데, 다양하고 복잡한 발전설비를 멀티미디어 전자교재를 통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발전소 설비 중에서도 특히 복합화력 발전설비 전자교안은 기존의 복합화력발전설비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컴퓨터를 이용한 발전설비 사용자 실습 교육 시스템인 CBT(Computer Based·Training)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의 복잡하고 이해하기 난해한 교재 내용을 빠른 시간에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BT시스템은 3D 그래픽과 동영상을 이용해 발전설비를 준 실물화한 교육 시스템으로, 발전설비의 동작원리와 구조를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해 생생한 교육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터빈, 스팀터빈, 발전기, 보일러에 대한 상세구조 역시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표현돼 있다.

3차원 그래픽 구현
생생한 교육·효율성 배가

CBT시스템을 활용하면 그래픽을 통한 발전설비의 동작을 볼 수 있는 준 실물위주의 교육이 가능해, 학습자가 단계적인 설비 세부 시스템으로 접근한다던가 실습하는 데 훨씬 효율적이다.

상단 메뉴를 통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발전 전자용어 사전을 추가해 학습도중 필요한 용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을 더욱 높였다.

2005년부터 발전설비 전자교안을 제작해온 아이테크넷은 복합화력 발전설비 전자교안에 대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발전설비 전자교안 협력 연구개발(’07. 9), 양수 발전설비 전자교안 개발(’07. 5), 석탄 화력 발전설비 전자교안 개발(’07. 9), 서인천 복합화력 발전설비 전자교안 개발(’08. 8) 등을 해왔다.

 

[미니인터뷰 - 김영돈 대표이사]

세계시장 공략할 ‘비장의 카드’ 내놓을 것

국내시장 한계점 감안, 내년 세계시장 개척 준비

Q. 전력산업컨퍼런스2009에 출품하게 되는 전시품 및 기술의 특징 및 차별화된 기술요소는

“아이테크넷은 이번 행사에 발전설비 3차원 전자교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발전소에 대한 발전설비 시스템을 3차원 그래픽을 이용해 발전설비를 사이버 전자교안으로 구축한 것으로, 복잡 다양한 발전 설비를 동영상을 이용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시각적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DB로 구축함으로써 발전 직무교육의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3차원 준 실물화 그래픽을 이용해 주요설비에 대한 내부, 외부, 특성, 계통 흐름 등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어 학습자의 이해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부품에 대한 확대, 축소, 회전, 단면 자르기 등을 직접 사용자가 실습을 통해 학습하거나 이 자료를 업무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이전의 전자교안과 차별화된 점입니다. 또 발전설비 전자교안을 이용해 학습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Q. 올해 회사의 주요 사업 성과와 내년도 목표를 밝힌다면

“석탄화력발전설비를 3차원 전자교안으로 완성하고 납품을 완료해 현재 한국중부발전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속적인 국내 시장 개척도 중요하지만, 국내 시장의 한계점을 감안해 내년도부터는 그와 병행해 세계 시장 개척을 노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건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석탄화력, 복합화력, 양수발전, 수력, 가스화력 등의 다양한 개발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원자력 발전 설비를 전자교안으로 구축할 계획으로, 향후에는 좀더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운영에 아이테크넷이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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