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의 기술이 변화를 이끕니다”
“넥상스의 기술이 변화를 이끕니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9.12.0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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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벗겨지는 빌딩 케이블 개발… 절연층 손상 방지

넥상스가 최근 개발한 신제품
전선 전문기업 넥상스가 고객초청 세미나를 열고 회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넥상스 그룹과 넥상스코리아는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넥상스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인구 넥상스코리아와 극동전선 대표이사는 39개국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에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는 넥상스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에서의 넥상스의 역사와 넥상스코리아 및 극동전선의 제품군을 소개했다.

넥상스의 신기술과 신제품도 대거 소개됐다.

그동안 빌딩 케이블의 경우 케이블을 설치할 때 피복을 제거하기 위해 공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절연된 도체를 추출하기 위해 절단 공구를 사용하게 되면 절연층에 일정부분의 손상을 수반할 수 있어 문제가 됐다.

넥상스는 최근 손으로도 쉽게 피복체를 벗겨질 수 있도록 고안된 케이블을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넥상스가 개발한 빌딩 케이블은 피복의 안쪽에 케이블 길이 방향으로 미세한 줄들을 갖는 구조로, 케이블 피복체가 벗겨질 때 마치 바나나 껍질을 벗길 때처럼 펼쳐지며 벗겨지는 형태여서 손으로도 쉽게 피복체를 벗길 수 있다.

넥상스는 또한 화재에 안전한 전선제품도 선보였다.

화재에 대응해 개발된 케이블의 형태는 난연(難燃)과 내화(耐火) 특징으로 나뉠 수 있다.

넥상스코리아의 김기창 부장은 “기존 제품인 ALSECUREⓇ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케이블로, 화재 확산, 가연성, 열 방출, 연기 발생, 연기 부식성 및 독성 등 화재에 수동적인 케이블이라고 한다면, 신제품인 ALSECUREⓇ PLUS와 ALSECUREⓇ PREMIUM은 불에 잘 녹지 않으며 잘 견디는 성질을 갖고 있는 내화케이블로서, 회로의 연속성 등에서 화재에 능동적인 케이블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기창 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화재에 안전한 전선 및 재료의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재료별 및 제품별 화재 대응 형태를 비교하고 요구 특성별 시험 종류와 방법, 제품의 변화 동향, 원인 별 화재 발생 현황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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