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열수송관 사고 대응능력 강화 나서
서울에너지공사, 열수송관 사고 대응능력 강화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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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훈련 통해 신속 복구체계 점검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난방열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사고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설정해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신속 복구 후 안정적인 열공급 대응력을 살피는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서부지사 안양천 산책로 일대와 동부지사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가상의 사고현장을 조성해 진행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열수송관 누수사고 시 초기 대응능력 ▲사고현장 안전조치 ▲보고체계 실시간 상황 공유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담당업무 숙지 등을 점검했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모의훈련 현장에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 발생 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안일한 생각이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겨울철 본격적인 난방공급에 대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열원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점 관리체제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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