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창 파워맥스 회장, 전기의 날 기념 금탑산업훈장 수훈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 전기의 날 기념 금탑산업훈장 수훈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2.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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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기 국산화로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 기여
전력산업 발전·국가경제 활성화 공로 20점 포상
대한전기협회는 12월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전기협회는 12월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이 중전기기 국산화와 기술 자립에 매진해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전기협회는 12월 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갖고 국내 전기산업 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4점과 산업부장관 표창 11점 등 총 20점이 개인에 수여됐다. 또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전기인에게 수여하는 전기인 공로탑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 윤관석·한무경·김한정 의원,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는 기후변화를 비롯해 에너지수급 불균형, 가격폭등 위기 등 다중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에너지안보 확립과 탄소중립 달성,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전력소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전기를 공급하는 모든 영역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인 만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전기인 공로탑 수상 후 정승일 대한전기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전기인 공로탑 수상 후 정승일 대한전기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 전기인 공로탑 수상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과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당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착수해 총 348개 과제에 걸쳐 1,521억원 규모의 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전기산업 성장엔진 창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했다.

산업포장의 영예는 양성배 전력거래소 상임이사와 이은상 세안이엔씨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상임이사는 전력시장 고도화와 최적의 전원계획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 동참해 9,040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은상 세안이엔씨 대표이사는 품질경영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국내외 전력시설의 완벽 시공을 이끌어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치교 한국전력 처장과 장희승 한수원 처장은 각각 계통관리 시스템 혁신과 원전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우정욱 한전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장, 김성태 서부발전 부장, 양재철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상무, 이상호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또 배한성 한국전력기술 부장 등 11명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기인 공로탑은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지식경제부 2차관, 한수원 사장 등을 역임한 조석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그룹 최초 외부 출신 대표로 영입되면서 공공·민간부문에서 전기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전기협회가 실시한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참여한 전국 128개 사업장이 올해 여름철 피크기간인 7~9월 사이 절감한 전력사용량은 2.1GWh에 달한다.

대상은 홈플러스가 차지했으며 고압부문과 저압부문 금상은 각각 NS홈쇼핑과 온양개발이 받았다.

대한전기협회는 최근 국제연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효율적인 전기사용 실천 선언식’도 가졌다.
 

대한전기협회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효율적인 전기사용 실천 선언식’도 가졌다.
대한전기협회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효율적인 전기사용 실천 선언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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