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 “100년 미래 구축위한 선진화 추진”
전기공사협, “100년 미래 구축위한 선진화 추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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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운영방안 설명위한 간담회 가져

11월 28일 취임 100일째를 맞은 최길순 회장은 전기공사협회의 100년 대계를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는 11월 25일 서울 등촌동 소재의 전기공사협회 회의실에서 전력 및 에너지관련 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향후 협회의 운영방안을 설명하는 홍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분리발주제도의 대응 방안과 독도 태양광발전소의 진행상황, 2010년 역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28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최길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원 화합과 신뢰 속에 50년 역사를 쌓아온 협회의 향후 100년 미래를 구축하기위해 회원 중심의 선진화를 추진할 것임을 피력했다.

우선 최 회장은 “숱한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역경을 극복하고 내년이면 반세기의 역사를 맞이한다”며 “흩어져있는 회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희망찬 비전 제시로 업계의 뜻과 의지를 한곳으로 모아 결속력을 다져야할 때”라고 취임 후 협회 운영을 통해 느낀 소회를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회원사들의 최대 현안인 분리발주제도에 관해 유지·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전방위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 밝혔다.

최 회장은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는 업계의 근간인 동시에 전기공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협회는 분리발주제도를 유지·강화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경제적·산업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준비할 계획이며, 실증사례 분석과 해외 입법례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논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상황에 대해 최 회장은 “관계기관을 비롯한 협약기관의 협력으로 등대와 경비대 일부에 태양광설비 설치가 완료됐다”며 “신년을 맞이하는 내년 1월 1일 준공식과 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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