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시민 참여로 열수송관 안전 높인다
서울에너지공사, 시민 참여로 열수송관 안전 높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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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신고 보상제도 시행… 첫 신고자 상품권 지급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열수송관 안전 강화 일환으로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열수송관 시설의 누수나 증기 유출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열수송관 누수 신고 보상제도’를 시행 중이다. 서울에너지공사의 열공급 지역 내 열수송관 누수·증기 유출 현상을 신고하면 현장 확인 후 신고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해당 제도를 집단에너지사업단 시절이던 2010년부터 운영해 왔다. 시민들이 열수송관 안전을 자발적으로 감시·신고함으로써 사고 사전예방 효과를 보고 있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시민참여형 보상제도 시행으로 열수송관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긴급복구 대응능력을 높이고 열수송관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열수송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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