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 공유
에너지공단,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 공유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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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협업으로 안전관리 협업모델 마련
11월 18일 열린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18일 열린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 공유를 통한 국민생활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월 18일 안산도시개발에서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열수송관 안전진단제도는 진단장비를 통해 20년 이상 오래된 지역냉난방 열수송관의 결함여부를 판단, 3단계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절차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산업부, 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실, 안산도시개발 네트워크팀 등 열수송관 안전진단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안산도시개발 열수송관 안전관리 현황 ▲에너지공단 열수송관 안전진단 성과가 발표됐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안산도시개발의 장기사용 열수송관에 대한 ▲자료수집·분석 ▲현장조사·분석 ▲상태평가 ▲안전성평가 ▲종합평가 등의 안전진단을 무상으로 실시해 사업자 비용지출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또한 안산도시개발을 비롯한 진단전문가,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진단 과정에서 도로 횡단구간 측정, 주변 시설물 등의 장애요인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해 안전진단을 수행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열화상 촬영과 탐측기 등 계측장비, 구조 해석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안전진단을 완수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집단에너지 사업자, 전문가,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국내 최초로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진단을 완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수송관 안전진단제도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관리 내재화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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