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육상풍력 개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에너지공단, 육상풍력 개발 맞춤형 컨설팅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1.1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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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풍력발전 정보시스템’ 오픈
입지지도·공간정보 등 서비스 제공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의 공간정보서비스 화면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의 공간정보서비스 화면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육상풍력 관련 입지컨설팅과 공간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 16일부터 풍력사업에 참고할 수 있는 정책·입지·규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풍력발전 정보시스템(nr.energy.or.kr/k-winpis)은 풍력단지 개발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 ▲공간정보 서비스 ▲자료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풍력업계를 비롯해 국민 모두가 풍력단지 개발과 관련한 규제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풍력발전 정보시스템에서는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산림청 사전컨설팅 ▲열린상담실 ▲신규 프로젝트 밀착지원 컨설팅서비스 ▲육상풍력 입지지도 43종 ▲풍력단지·풍력터빈 위치 등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은 육상풍력 개발과 밀접한 일반·환경·산림 등 총 67종의 규제정보를 기반으로 신청구역에 대한 입지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산림청 사전컨설팅의 경우 육상풍력 설비 설치대상지가 사용계획이 확정된 국유림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전기사업법 제7조 제5항과 시행규칙 제7조와 관련된 내용이다.

열린상담실은 풍력 관련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추진을 위한 심층분석과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적정입지 발굴·자문을 제공한다.

신규 프로젝트의 경우 밀착지원 컨설팅서비스를 통해 발전사업허가 취득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연요소 해결 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장은 “풍력발전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신규사업과 지연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풍력산업 발전방향과 시스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 풍력 보급 확대 기반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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