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 가져
대한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 가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1.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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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미래교육 선도 담은 비전도 선포
전문인력 양성·국제협력사업 등 추진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27년간 실무 중심의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해온 전력기술교육의 이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대한전기협회는 11월 1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신축 교육원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연식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새로 지어진 전력기술교육원은 총 1만5,867m2(약 4,800평) 부지에 ▲행정동 ▲실습A·B동 ▲실외 교육시설 ▲기숙사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비롯해 식당·휴게실 등의 시설을 구비해 교육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교육 선도’를 내용으로 한 전력기술교육원의 비전 선포도 진행됐다. 전력기술교육원은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형 교육 선진화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반 확대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전, 변전, 배전 등 전기 수송과정에서 전기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 전력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설비 시공·유지보수 업무에서 설비와 공법의 혁신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기 반영하고,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동시에 특화된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해 전기인들의 역량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력산업, 전기공업, 전기안전 등 전기 전반에 관한 기술의 진보·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의 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전기분야 제일의 대한전기협회가 역동이 넘치는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에 전기기술인의 요람인 전력기술교육원을 개원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은 “전력기술교육원의 양주 이전이 전기사업 중심도시 양주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양주에 새롭게 자리한 전력기술교육원이 최적화된 시설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유능한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최고의 선진 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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