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코리아,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앞장
CIP·COP코리아,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앞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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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권 7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와 예스퍼 홀스트 COP코리아 공동대표(왼쪽 여섯 번째)가 산합협력 협약식 후 각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와 예스퍼 홀스트 COP코리아 공동대표(왼쪽 여섯 번째)가 산합협력 협약식 후 각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글로벌 그린에너지 펀드운영 및 해상풍력 개발사인 CIP·COP코리아가 국내 해상풍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CIP·COP코리아는 11월 4일 호남·제주권 대학과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대학은 목포대·동신대·우석대·목포해양대·전주대·제주대·호남대 등 7곳이다.

CIP·COP코리아는 업무협약에 따라 7개 대학과 공동으로 ‘해상풍력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캡스톤디자인은 기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지식을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작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이다.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는 “기후 및 에너지안보 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며 우리나라도 해상풍력 분야 선진기술과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CIP·COP코리아는 한국의 해상풍력산업 인재양성 지원을 통해 신안에서 개발 중인900MW 규모 프로젝트를 포함 모든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미래 전문인력 육성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스퍼 홀스트 COP코리아 공동대표도 “COP가 대만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할 때도 현지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어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산학협력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졸업 후 COP대만지사에 합류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CIP·COP코리아는 전남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수GW 규모의 고정식·부유식해상풍력을 추진 중이다. SK E&S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900MW 규모 전남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경우 1단계 사업(99MW) 착공을 앞두고 있다.

미국·대만·한국·베트남 등 전 세계 14개국에 걸쳐 39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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