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기차 연비 개선 경진대회 성황리 마쳐
에너지공단, 전기차 연비 개선 경진대회 성황리 마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0.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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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뮬레이션 아이디어 발굴… 친환경차 인재양성 기회 제공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권상순 자동차공학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022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권상순 자동차공학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022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친환경자동차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전기차 연비 개선 아이디어 발굴의 장을 열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0월 28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22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정확도 높은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기존 시뮬레이션 모델의 공학적 개선을 주제로 대학생에게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2개 대학에서 총 24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공단과 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누적조회수가 2만5,000회에 달할 만큼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상(단국대 SMDCT팀) ▲최우수상(단국대 DEVIL팀) ▲우수상(서울과기대 나르다팀) ▲우수상(교통대 KNUT-EEM팀)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참가자가 개선한 시뮬레이션 모델과 과제설명서를 평가하는 1차 평가와 참가자 발표를 심사하는 2차 평가를 거쳐 뽑혔다.

대상을 수상한 단국대 SMDCT팀은 전기차의 회생제동, 회전관성질량, 모터효율 로직, 배터리 모델 등을 공학적으로 개선하고 시뮬레이션에 반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수상작은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 홈페이지(car.energy.or.kr/ve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동차산업의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기회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향후 국내 친환경차 산업현장에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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