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RE100협의체(정택중 의장)는 10월 26일 부산대학교 공학관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와 함께 ‘부산지역RE100협의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부산지역 RE100 활성화 지원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선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손창식 세계태양광총회 조직위원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장,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 김영석 부산지역RE100협의체 대표, 전치용 모던텍 부사장,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AI에너지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훈 한국RE100협의체 부회장 사회로 내빈 축사, 부산지역RE100협의체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들이 함께 힘을 합쳐 부산 지역 내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지역이 주도하는 RE100이 부산에서 시작돼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며, 부산대학교도 글로벌 RE100 이행을 위해 부산시 기관들과 협력하고 제도 마련에 힘쓰고, 앞으로 RE100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부산지역RE100협의체 대표는 경과보고 및 소개를 했으며,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은 부산형RE100 비전 공유를,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은 AI 기반의 RE100 광역협력 방안 주제도 발표했다.
부산지역RE100협의체 대표를 맡게 된 김영석 부산대학교 교수는 “부산은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BIPV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발전이 가능한 지역이며, 부산지역RE100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보급해 RE100이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한국RE100협의체 산하 ‘부산지역RE100협의체’는 부산지역내 기업들의 RE100 수요 발굴 및 부산시의 지원정책 개발,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주민참여형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산단사업 및 이를 위한 부산지역 RE100 펀드 조성,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RE100 교육·컨설팅 등 현실적이면서 실제적인 지역 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