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무탄소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속도
효성중공업, 무탄소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속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10.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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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과 재생에너지 융합형 모델 실증 업무협약
이만석 효성중공업 기전PU장(오른쪽)과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이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만석 효성중공업 기전PU장(오른쪽)과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이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효성중공업이 태양광과 수소엔진발전, ESS, 수전해설비를 접목한 무탄소발전 시스템 실증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10월 21일 서울 마포 소재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과 사업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장과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사업화 중인 수소엔진 발전기를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 출력변동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동서발전이 개발할 재생에너지 융복합형 발전모델은 동일 사업비 규모 수소연료전지에 비해 최대 발전량이 4배 이상 높을 뿐 아니라 1.3배의 탄소감축도 가능하다.

특히 수전해설비를 통해 그린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인 전력공급도 가능해 진다.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아래 기존 화석연료에서 무탄소 연료인 수소·암모니아 등으로 전환하는 무탄소 전원 개발이 화두”라며 “동서발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효성중공업의 원천 기술력을 접목해 수소엔진 발전기와 전력설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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