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원자력산업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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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 100년을 선도하는 KAIF
1972년 10월 12일 원자력청 1호 사단법인 출범
원자력산업협회는 10월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원자력산업협회는 10월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 100년을 선도하는 KAIF’란 주제로 기념 영상 상영, 황주호 회장 기념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회의원의 축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해외 원자력계 인사들의 영상 축사에 이어 원자력산업 진흥유공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자력산업협회 50년의 성상(星霜)은 대한민국 원전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원자력 산업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소통의 창구가 돼왔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내 원전산업계가 더 큰 도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신뢰받는 버팀목이 돼 원전산업의 희망찬 내일을 이끌고, 원전산업계의 건강한 발전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 원전산업을 50년 만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원자력산업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자로에 세계 각국의 투자와 기술선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니 대한민국 원자력계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신(一新)해, 산학연관이 함께 역량을 모아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원자력계가 다시 도약의 전기를 열고 세계 시장을 앞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모두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원자력산업 진흥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원자력산업 진흥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기념식의 마무리로 원자력산업 진흥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단체 6개 기관 ▲화신볼트산업 ▲비즈 ▲피케이밸브 앤 엔지니어링 ▲삼홍기계 ▲우리기술 ▲제스엔지니어링이며, 개인 2인 ▲허우영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정구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과장을 포함한 8점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1972년 10월 12일 설립 후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원자력산업의 성장동력 육성, 국내외 교류, 인력 양성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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