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 2022,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2일 개막
BIXPO 2022,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2일 개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10.0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경쟁력 기반 아시아 대표 전력·에너지 엑스포 Rebranding
산·학·연 전문가 참여 탄소중립 관련 기술전문 컨퍼런스 대폭 확대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2)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BIXPO 2021 Energy Leaders Summit 전경.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2)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BIXPO 2021 Energy Leaders Summit 전경.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빅스포(BIXPO 2022)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력·에너지 분야 산업리더인 한전이 서울 삼성동에서 광주전남 나주로 본사를 지방이전하며 개최가 시작된 ‘BIXPO’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글로벌 전력기술엑스포의 위용을 갖추며 대표 전력에너지 분야 전시회로 성장한 지 오래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행사 때마다 글로벌 전력·에너지 분야 석학들과 각국 전력·에너지 분야 정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BIXPO는 글로벌 전력산업을 성장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특산물장터를 개설해 지역상생의 성공적인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자리박람회에선 지역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이바지하고 있다.

팬데믹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난 ‘BIXPO 2020’은 온라인으로만 열려 명맥이 단절되는 게 아니냐는 관련업계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BIXPO는 위기를 기회를 만들며 대면 개최에서 온라인으로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개최하며, 글로벌 엑스포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만들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주제로 열려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엑스포인 ‘BIXPO 2022’ 개막이 한달여로 다가왔다.

올해로 8회째인 ‘BIXPO(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대표 종합 엑스포다.

지난해 열린 ‘BIXPO 2021’은 코로나19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진일보한 면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행사주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최근 이슈인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중요성 인식에 따라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Carbon Neutrality & Energy Security)’로 선정했다.

지난해 BIXPO 2021에선 전력공기업의 탄소중립 비전인 ‘ZERO for Green’을 선포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8회째인 BIXPO 2022에선 탄소중립과 탄소중립의 필수 전제인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재정립 등의 새 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반영한 종합에너지 박람회가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진=BIXPO 2021
사진=BIXPO 2021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전경.

BIXPO가 글로벌 엑스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올해부터 ‘아시아 대표 전력·에너지 엑스포’라는 중장기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기업과 연구기관, 에너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BIXPO의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 및 중동지역 바이어를 초청한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차별화된 점은 한전 주관하에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관련 기술전문 컨퍼런스를 대폭 확대해 R&D 협업 및 대내외 개방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 컨퍼런스·워크숍 등 신기술 정보의 장
‘KEPCO R&D Master Plan 발표회’를 통해 탄소중립 분야 26개의 기술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며, ‘수소‧암모니아 생산기술’, ‘전력반도체 컨퍼런스’, ‘DSO 운영 전략 워크숍’ 등 다양한 신기술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방안 및 성공사례를 토론할 예정이며, 대한전기협회, CIGRE, World Bank 등 에너지 분야 협·학회 및 단체가 참여한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BIXPO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B2B 기회 강화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하고 있으며, 스폰서 기업이 참여하는 오·만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참여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기업 신기술·신제품 발굴 경진대회, 에너지 기술거래장터, 스타트업 투자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기업들의 참가 동기를 고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의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고, 중소기업·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의 장이 될 아시아 대표 전력·에너지 엑스포-BIXPO 202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