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2022년도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 실시
한전원자력연료, 2022년도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 실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2.09.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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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핵연료 제조시설 화재 발생으로 방사성 물질 누출상황 훈련
한전원자력연료는 9월 22일 '2022년도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9월 22일 '2022년도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9월 22일 원자력 시설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시 방재요원의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도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사 핵연료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요원의 소집, 방사선 비상 발령부터 사고시설 점검 및 복구대책 수립, 사고 시설 안팎의 방사선·능 측정과 제염, 방사선 환경조사와 영향평가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다.

이날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비상요원들의 비상 시 대처 능력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무엇보다 주변 지역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비상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사능방재훈련이란 원자력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주민보호 및 사고 수습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원자력시설에서의 방사선 비상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요원의 사고수습, 주민 소개 및 대피, 화재진압, 의료구호, 원자력시설 내외 방사선 감시 및 주민보호 등에 대한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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