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극한소재 사업 가속화
두산에너빌리티, 극한소재 사업 가속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9.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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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와 시너지 기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시에 들어설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를 통해 첨단소재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는 극한소재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는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 7만8,080m2 부지에 조성된다.

극한소재란 초고온·극저온을 비롯해 압력·충격·방사능·부식 등 특정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를 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초고온·산화·부식) ▲SMR(방사능·충격) ▲수소(극저온·충격) ▲3D 프린팅(강도·산화·부식) 등 주요 사업에서 극한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부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고 경상남도·창원시 등 지자체 지원으로 구축하는 국내 첫 극한소재 연구개발·실증 인프라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 검증은 물론 극한소재 산업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9월 21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IMS TECHFAIR 2022’에 참가해 극한소재 사업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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