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노사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 나서
중부발전, 노사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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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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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26000 기반 ‘노사합동 USR 이행 협약식’ 가져
한국중부발전은 9월 20일 ISO26000 기반 ‘노사합동 USR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중부발전은 9월 20일 ISO26000 기반 ‘노사합동 USR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은 9월 20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ISO26000 기반 ‘노사합동 USR(사회적 책임)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중부발전노동조합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회적 가치 추진 활동을 체계화해 지난 8월 ISO26000 기반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추진계획의 실행을 위한 노동조합의 자율적 추진 약속과 이에 대한 회사의 적극적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중부발전 노사는 노동조합이 수립한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노사가 공동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TF를 구성해 올해 중점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부발전만의 특색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해 그동안 사회공헌 중심의 USR활동을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지역사회와 협력업체 안전, 인권문제 등 보다 의미있는 분야에 노사공동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2020년 4월에는 노사 특별 합의서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협력 대응했다. 2021년 8월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추진으로 근로자 안전과 탄소중립 이행, 노사 신뢰구축을 통한 행복일터 조성 등의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이 같은 노사 협력을 통해 3년 연속 노동조합 기금과 임직원 기부금을 활용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차 기부사업과 지난해 신서천발전본부의 장애인 채용 ‘꿈앤카페’ 노사공동 개점 사업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신동주 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근한 조직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 전환·인권·안전 등 이슈에서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도 노동조합의 자율적,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동조합의 실천이 지역사회와 발전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회사 차원에서 USR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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