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중소기업 탄소중립혁신제품 지정 확대 나서
에너지공단, 중소기업 탄소중립혁신제품 지정 확대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9.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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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연구원·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판로지원·탄소중립 기여
백명기 조달연구원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우원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명기 조달연구원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우원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물가·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정부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뒷받침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9월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한국조달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에너지효율제품의 탄소중립혁신제품 지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혁신성 등을 평가해 인정하는 제품이다. 정부의 혁신성장 지원정책과 연계된 기술인증,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제품 가운데 중앙부처 추천으로 지정된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이 탄소중립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술자문 세미나 개최 ▲자격요건 점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제품이 탄소중립혁신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구매유도가 가능해 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은 효율관리제도를 통해 산업·건물·가정 분야 등 77개 에너지사용기자재를 관리하고 혁신기술이 적용된 고효율인증제품이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발굴하고 있다. 효율관리제품이 탄소중립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등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효율제품의 탄소중립혁신제품 지정은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통해 공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협약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탄소중립혁신제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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