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F 2009 참여기업] 태광이엔시
[SIEF 2009 참여기업] 태광이엔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11.1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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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 확대 ‘제2도약’ 준비

▲ 태광이엔시 부스 전경
유수식 소수력발전 시스템 도입
생산효율 풍력발전보다 4배 높아

통신·제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고예방 및 상태감시, 수명진단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태광이엔시(대표 이성우)가 그린비즈니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광이엔시는 이번 전시회에 수자원을 이용한 유수식 소수력발전 시스템을 선보이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에너지사업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유수식 소수력발전은 물의 유속에 의한 압력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위치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존의 수력발전과는 비교된다.

기존의 수력발전은 전력 생산에 필요한 위치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댐이나 제방 등의 추가구조물이 필수적이다. 결국 부지확보 및 댐 건설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시공 시 일부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 조류발전도 압력 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수식 소수력발전 시스템과 비슷하지만 설치 장소의 제약으로 역시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 유수식 소수력발전 시스템 실증 모습
반면 태광이엔시가 도입한 유수식 소수력발전 시스템은 일정량의 물이 흐르는 곳에 발전장치만 설치하면 어디든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장소 및 비용에 따른 제약을 덜 받는다.

또한 물이 마르지 않는 이상 발전이 가능해 80~90%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할 수 있어 에너지 생산효율 측면에서 풍력발전보다 4배, 태양광발전보다 7배 이상 높아 대체에너지의 효율성과 경제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태광이엔시는 2010년 2월경 3~5kW급과 15~40kW급 제품의 국내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100kW급 이상 제품의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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