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코리아, 덴마크 왕실서 해상풍력 성과 인정받아
COP코리아, 덴마크 왕실서 해상풍력 성과 인정받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8.3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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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왕세자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
2.4GW 규모 발전사업허가 받아 수출 기여
COP코리아가 8월 26일 덴마크 코펜하겐 아말리엔보(Amalienborg) 왕궁에서 프레데릭 왕세자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예스퍼 홀스트 COP코리아 공동대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 헨릭 슈나이만 COP 회장
COP코리아가 8월 26일 덴마크 코펜하겐 아말리엔보(Amalienborg) 왕궁에서 프레데릭 왕세자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예스퍼 홀스트 COP코리아 공동대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유태승 COP코리아 공동대표, 헨릭 슈나이만 COP 회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인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의 한국법인 COP코리아가 한국 내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아 덴마크 왕실로부터 상을 받았다.

COP코리아는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아말리엔보 왕궁에서 프레데릭 왕세자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프레데릭 왕세자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는 덴마크 왕실과 덴마크 외교부·수출협회 협력으로 제정된 상이다. 덴마크 제품·서비스·가치를 세계 시장에 전파한 해외 소재 덴마크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우수성 ▲친환경 솔루션 ▲수출 공로 등 세 부문에 걸쳐 수여된다.

COP코리아는 한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수출 공로 부문 상을 수상했다. 1.5GW 규모 울산 해울이1~3 부유식해상풍력을 비롯해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900MW 규모 전남해상풍력1~3 등 지금까지 6개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덴마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

COP코리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태승 대표와 예스퍼 홀스트 대표는 “프레데릭 왕세자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CIP와 함께 덴마크 해상풍력의 입지를 다지고 수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OP는 세계 최대 그린필드투자 펀드운용사인 CIP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해상풍력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6개 프로젝트 이외에 추가 8개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아태지역 해상풍력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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