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K-RE100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 가져
전기협회, K-RE100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 가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8.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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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Green Energy Plan’ 선정
총 661건 응모… 우수작 20점 시상
8월 30일 열린 ‘2022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월 30일 열린 ‘2022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한국형 RE100(K-RE100)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에서 ‘Green Energy Plan’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한전기협회는 8월 30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2022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1건의 작품이 응모됐다. 대한전기협회는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Green Energy Plan’을 제안한 이상수 씨가 수상했다. 재생에너지를 표현한 ‘Green Energy’와 글로벌 캠페인을 나타내는 ‘Plan’을 조합해 재생에너지 전력 100%를 사용한다는 국제적인 캠페인을 직관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통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대상에는 산업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에너지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 금상은 ‘Let’s RE’를 제안한 배오현 씨가 수상했다. 대한전기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 은상은 ‘Green-On-Energy’를 제안한 강영무 씨와 ‘green on, 100’을 제안한 선민우 씨에게 돌아갔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공모전은 총 6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며 “탄소중립 이행수단인 RE100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K-RE100 전담기관인 에너지공단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RE100에 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행수단을 마련·운영 중”이라며 “이번 한국형 RE100 네이밍 공모 추진으로 기업 이외에도 국민들의 RE100제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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