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작전성·갈등관리·해양교통 등 신규 포함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이 육·해상풍력 개발을 지원할 주요 이슈 분야별 전문가 집단을 구성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단장 유휘종)은 8월 3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풍력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내년까지 활동하게 될 전문가 자문단은 기존 정책·환경·사업개발 등 분야와 군작전성·갈등관리·해양교통 등 신규 분야를 포함해 총 9개 분야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속가능한 풍력사업 활성화 방안 ▲갈등관리 통한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 ▲해상풍력과 해상교통 상생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0년 2월 출범한 풍력발전추진지원단은 풍력사업 관련 정책 이슈 대응과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왔다.
풍력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리스크 감소를 위한 사전환경성 검토 ▲주민참여형 프로젝트 추진사례 안내 ▲지자체 조례 따른 이슈 해소 방안 등의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9개 지역 지자체 공무원 236명을 대상으로 ▲풍력 보급현황 및 정부정책 ▲관련 인허가 과정 ▲환경영향평가 절차 등에 대한 직무교육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군작전성·주민수용성·해상교통 분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해 풍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풍력사업 관련 자문이 필요한 사업자는 풍력발전추진지원단 상담실(042-360-8412, neo79@energy.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휘종 풍력발전추진지원단장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풍력 프로젝트 밀착 지원을 통해 군작전성, 주민수용성, 해상교통 등 관련 이슈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풍력 보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