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H2 MEET 2022’에서 수소 비즈니스 소개
SK E&S, ‘H2 MEET 2022’에서 수소 비즈니스 소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8.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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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부스에 수소 생태계 체험 공간 마련
두산밥캣과 공동개발한 수소지게차 첫 공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에 참가하는 SK E&S의 전시부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에 참가하는 SK E&S의 전시부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 분야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SK E&S는 ‘Hydrogen Future Powered by SK E&S’란 슬로건을 걸고 전시회에 참가한다. 수소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친환경수소 밸류체인 소개와 함께 관람객이 수소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SK E&S 전시관은 에너지 셀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내부공간과 수소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부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내부공간에서는 전시관 가운데 위치한 6m 크기 미래 친환경 수소사회 모형과 함께 높이 5m의 대형 미디어월이 상호 연동돼 SK E&S가 추진하는 수소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올해 1월 민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의 수전해설비 모형도 전시한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설비는 국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부공간은 H₂ Warehouse와 H₂ Station, H₂ Mobility City로 구분돼 있다. 관람객이 보다 현장감 있게 수소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 전시 위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중 하나인 H₂ Warehouse는 친환경 수소물류센터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지난 4월 두산밥캣과의 업무협약 이후 연구 개발돼 최초로 공개한 수소 지게차를 포함해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의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을 전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 이미 상용화 돼 있는 친환경 수소물류센터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국내 물류업계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SK E&S는 9월 1일 ‘수소경제와 미래를 열어갈 연료전지’란 주제로 미니 토크쇼를 열 계획이다. 미니 토크쇼에서는 수소경제 확장에 있어 수소연료전지의 양적 성장이 핵심인 이유에 대해 조명하고, 수소연료전지의 활용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당사가 보유한 LNG 밸류체인 경쟁력과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소 밸류체인을 확보해 간다는 전략”이라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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