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물 부족 해소 기여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제다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다에서 열린 사우디 워터 & 파워 포럼(SWPF)에서 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WP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물과 전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로 행사 기간 중 지난 1년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설업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기업을 선정해 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한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 말 8억5,000만달러에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왔으며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제다시 남쪽 110km 지점에 건설되는 이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하루 담수 생산량 88만톤의 세계 최대 규모로 하루 3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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