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보령시, 민관 드림팀 구성해 청정에너지 도입 박차
중부발전·보령시, 민관 드림팀 구성해 청정에너지 도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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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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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사·두산에너빌리티·에기연 등과 업무협약 체결
그린·블루 수소화합물 전주기 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
중부발전과 보령시는 8월 22일 청정에너지 활용에 나설 참여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과 보령시는 8월 22일 청정에너지 활용에 나설 참여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이 보령시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 활용에 나설 민관공동 협력채널 구축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8월 22일 보령시를 비롯해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삼성엔지니어링·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기술·부산대학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과 청정에너지 드림팀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과 보령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50년 무탄소 연료로의 에너지전환에 대비해 청정에너지 생산·도입·저장·사용과 허브터미널 구축, 국내 보급 등을 통한 서해안 거점도시 도약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석탄발전소 무탄소 연료인 그린·블루 수소화합물 20% 혼소 실증과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사는 청정에너지 생산과 물류·공급 등 청정에너지 국내 보급에 필요한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청정에너지 도입 기술·경제성분석과 해외 도입사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에너지 연소 핵심기술 개발·공급과 인프라 구축을 맡고, 한국전력기술은 타당성조사와 저장·혼소·환경설비 등 설계를 담당한다. 부산대는 청정에너지 분석기술과 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소기술개발과 보일러 연소시험을 맡기로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 협약의 전략·로드맵 수립과 경제성·수용성 조사, 정책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에 있어서 무탄소 전원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신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보령시를 비롯해 참여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소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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