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전기인의 미래를 향한 ‘파이팅’
100만 전기인의 미래를 향한 ‘파이팅’
  • 최옥 기자
  • 승인 2009.1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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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력기술진흥대회

‘자랑스런 전기인상’에 노영민 국회의원
석탑훈장에 강희태 한전 처장 등 88명 수상

▲ 최광주 전력기술인협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전기인의 권익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11월 1일 ‘전기인의 날’을 맞아 전기인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최광주)는 ‘제6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를 10월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계·학계·연구계 등의 각 분야에서 전력기술발전과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한 행사로, ‘전기인의 날’을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기관련 법령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전기인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특히 전기인로서 정부와 유관기관·단체의 전기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침체돼 있는 전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 의원이 ‘자랑스런 전기인상’을 수상했다.

또 한전의 강희태 처장이 신기술을 이용한 전력공급 표준화와 계량시스템 선진화의 공로로 석탄산업훈장(1명)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주상기 본부장, 한전원자력연료(주) 김선두 본부장, 대전일보사 이우정 국장 등 3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 노영민 의원(왼쪽)이 ‘자랑스런 전기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25명)을 포함한 총 88명이 상을 받았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최광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들이전기의 존재가치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전기인은 많이 위축돼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전기인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우리 100만 전기인의 발전적인 미래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 줄다리기를 하며 협동심을 키우는 직원들
지식경제부 김영학 차관은 유공자 포상 및 축사를 통해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전기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장선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력산업이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계 각국이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바, 전력분야 신기술개발을 위해 100만 전기인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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