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 개막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 개막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9.11.09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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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개국 145개 업체 참여해 신기술 선보여
국내 최고의 그린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이 10월 13일 개막됐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해 10월 1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했으며, 그린 에너지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를자랑했다.

▲ 에너지대전 참가업체 부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호주, 독일, 일본 등 총 12개국 14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신재생에너지관’ 등 4개의 대주제관과 ‘LED고효율 조명관’ 등 국가 신성장동력을 상징하는 4개의 특별테마관을 중심으로 총 587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효성,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대기업이 대거 참가해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저감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녹색수송관, LED·고효율 조명관 등 신성장동력 관련 특별테마관을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형 차량과 다양한 고효율 친환경 조명기술을 선보였다.

▲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내빈들
이외에도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스쿠터 등 녹색수송분야 유망업체의 무료출품을 지원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내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소업체의 출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병행해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등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최신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올해 전시분야는 총 5개로 ▲그린에너지 생활제품(34개 업체) ▲저탄소산업기기(11개 업체) ▲신재생에너지(57개 업체) ▲녹색정책 기후변화대응(16개 업체) ▲경기도중소기업(27개 업체) 등이었다.

또 주요 세미나 주제로는 ▲건물에너지 정책·기술 ▲국제온실가스포럼 ▲연료감응태양전지 ▲열병합발전정책·기술 등이었다.

이밖에도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전 세계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출품업체와 관련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했으며, 전시장내 특허청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그린에너지 기술의 출원에서부터 사업화까지 망라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 에관공과 무역협회는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에너지신기술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주)LG화학,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주), (주)에이앤디 코퍼레이션, 현대자동차(주), (주)신성홀딩스, (주)성일에스아이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관리공단 홍보부스 내에 취업정보 코너를 운영해 녹색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출품업체들의 연탄기부 캠페인 참여로 모금된 금액을 전달하는 ‘사랑의 내복 기증식’을 전시회 개막식 특별이벤트로 실시하고, 전시기간 중 ‘축하화환 대신 내복 받기’를 전개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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