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실증기술 확보 나서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실증기술 확보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2.08.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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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티·인코어드와 업무협약 체결
전력거래소와 에스아이티·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8월 5일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와 에스아이티·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8월 5일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민간기업과 실증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8월 5일 에스아이티·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실증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실증사이트 선정·현장지원 ▲기술개발·통신연계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인버터 제어 실증기술 적용방안 마련 ▲출력제어 시 잠재적 문제점·개선사항 분석 ▲재생에너지 설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분석 등을 도출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제도 도입의 근거자료를 마련할 방침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부기간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재생에너지 전력망 수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출력제어제도 시행에 앞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석 에스아이티 대표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스아이티의 VPP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와 발전소 운영관리 경험, 엔지니어링 역량, 국내 최대 ESS 운영실적 등을 바탕으로 실증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관리·VPP 플랫폼 운영과 전력거래소 계량모델, 신재생에너지 자료취득 장치 등을 공급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사업 추진 시 원격제어 보안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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